너무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고 요샌 자꾸 눈물이 쉴새없이 흐르고 사는낙이 하나도 없어요. 고생만하면서 사는 인생을 왜 살아야하나 싶고.... 왜 제가 결혼을 해서 자식을 둘이나 낳아서 엄마로서의 역할도 똑바로 못하면서 자꾸 죽어야하나 살아야하나 생각하는 제자신이 싫어서 미치겠습니다.
남들은 2정도로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저는 한계인 10까지 힘든것 같이 죽겠습니다. 몇가지 힘든 일들이 있는데 제가 암만 생각해도 힘든 원인들이 사라져야지 제가 우울에서 벗어날것 같은데 몇가지는 기정사실이라서 제 우울함과 힘듦은 끝이 없을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우울증약은 저같이 원인이 분명한 데서 생겨난 우울증도 크게 도움이 될까요? 제가 생각
하기엔 원인이 없어져야 제 우울증도 벗어날것 같은데요.
친구한테도 자꾸 힘든소리하니까 제생각이지만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저를 피하는것 같고 친구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니 요샌 자꾸 죽음을 생각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제 힘든게 안없어지니 그래서 죽는구나 그런생각만 하고 처녀때는 죽음을 많이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12년 만에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힘듦의 원인이 있어 생긴 우울증은 약으로 극복이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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