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세이구..여성입니다..현재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있구요..학원 강사입니다..
한남자를 10개월정도 만났습니다..나이는..저보다 5살 어리구요...
교회에서 만난사람이구요...원래는 마냥 귀엽던 동생이였는데..어느날부턴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엔..정말 좋았고..그사람이 저를 더많이 좋아했기에..저도모르게 갈수록..그사람에게..함부로 굴고..아무것도아닌것에 짜증을내고..
머슴부리듯..대했고... 어떻게해도 얘는 나를 좋아하니까..이런생각이 있었나봅니다..
그랬는데.. 이젠..그가 지겹다며..
그가 지쳤나봅니다..저한테 질렸다고..자기도 지쳤다고.헤어짐을 선언했습니다..
그제서야..전 정신이 들었고..울고불며..매달리고..용서를 구해도..
너무나 차갑고..냉정하고..그사람이 아닌것처럼..변했습니다.
우린 나이도 안되구..여러모로 안되는거 니가 더 잘알지않냐며..
내가 그렇게 만든거라며...정말 그사람은 굳게 마음을 닫았습니다..
하루하루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어제는 교회에서 아무렇지않게..다른 여자들과 웃으며 농담까지 주고받는걸 보니..
정말...힘들었습니다..
4일째..물한잔 마신것이 전부이고...
배속에선 꼬르륵거리긴하지만..입에선 전혀 당기지가 않아.먹을수가 없고..
먹어도..토할것만같고..
그사람생각만하면..진정이 안되고...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며..
다른 어떤일에 집중이 안되구..
손발이 저려오면서..순간..마비된듯 꼬이기도 합니다..
최면술로..10개월전의 기억..모두 지울순 없나요..
너무나 힘듭니다..
그를 다시 되찾고싶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무슨 치료라도 있을까요..
그어떤일도 할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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