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혁(2003-11-06 15:26:51, Hit : 1943, Vote : 137
 [re] 심각한 알콜증세

어머님은 정신과 치료가 가능하고 꼭 필요하십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그냥 좋아지실 가능성은 없습니다. 마음에 한이 풀리시고 금주가 되어야 예전의 건강을 찾으시게 될 것입니다. 조속히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 엄마에 관한 상담을 드리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전체적인문의내용을 보니 사실 여기서 문의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약물과 지속적인상담으로 꼭 고치고 싶습니다.(꼭!!!)
>
>엄마의 나이는 58세 입니다.
>엄마 22살에 아빠 25세에 결혼 하셨습니다.
>엄마는 6살무렵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의집 더부살이 라는걸 했답니다.
>뭐 아빠도 이북에서 할머니랑만 딸랑 내려와 고생하면서 크셨구요.
>그래서 없는사람끼리 잘 살아보자 하면서 알뜰살뜰 사셨는데
>위로 오빠둘,저 낳고서 부터 아빠가 바람이 나셨는데(현재도 그런 상태임)
>저도 사실 아빠랑 집에서 함께 잠을 잔 기억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중년 여성에게만 있다는 화병이 생기신것 같아요.
>
>어느날 갑자기 변하기 시작한 엄마의 모습은 어린 저에게도 감당 할 수 없는 놀라움이 였습니다.
>82년도 부터 주변사람에게 화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술도 드셨습니다.술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87년정도)아빠에 대한 배신감에
>집안에서만 울부짖고 소리지르고 욕을 하시더니 요즘은 밖에서도 대낮에 그런 행동을 하십니다.
>더큰 문제는 본인이 기억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구요.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술을 드시고 한번정도는 그런 모습을 보이십니다.
>매우 심각하죠? 상담이 너무 늦은건 아닌지?
>
>술을 드시기 전에 엄마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멋쟁이에 살림꾼이셨어요.
>이웃들이 저희집을 부러워 할 정도로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우리엄마가 맞나?하고 생각될때도 있습니다.
>예전모습을 보지 못한 사람은 우리엄마가 무지 이상한 사람인줄 알꺼예요.
>
>두서없이 적었습니다만 해결책이 있는지 궁금 합니다.
>얼마전에 가족회의를 했고 엄마도 치료에 동의 하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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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알콜증독 [4]
너무 힘듭니다.

    심각한 알콜증세 [3]  궁금이  2003/11/06 2459 156
    [re] 심각한 알콜증세  서동혁  2003/11/06 1943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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